도움이 되는 주식 용어 설명

이미지
주식용어모음과 설명 * 가격역지정 주문 (stop order) 투기성 투자를 즐기는 투자자가 시세가 매매위탁 당시의 시세보다 상승하여 자기의 지정가격을 넘어설 때는 지체 없이 해당 주식을 매도할 것을 위탁하는 것 . 역지정가주문이라고도 한다 . 역지정가주문은 투자자의 시세관에 따라 어느 종목의 주가가 어느 일정한 가격 주문을 넘어서면 폭등할 것으로 믿거나 일정 가격 수준 이하로 내려서면 폭락할 것으로 예상되었을 때 그 큰 장세에 의한 이익을 얻기 위하여 이용되는 것이 보통이다 . 그러나 이것은 시장 질서를 교란하고 공정가격 형성에 부정적 영향을 주기 때문에 우리 증시에서는 법으로 이를 금지하고 있다 . * 가격우선의 원칙 (priority of best quotation principle) 증권시장의 경쟁매매에 있어 호가의 우선 순위를 정하는 것으로서 파는 경우는 낮은 가격을 , 사는 경우는 높은 가격을 우선한다는 말이다 . 시간우선의 원칙 , 수량우선의 원칙과 함께 쓰인다 . * 가수급 주식을 사려는 자금이나 팔 주식을 가지고 있지 않을 때 자금이나 주식을 빌려 사고 파는 이른바 공매를 말한다 . 이는 신용거래를 통하여 적절히 도입되면 매매량과 환금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주가의 안정에도 크게 도움을 주지만 가수급이 과다하면 과당 투기를 유발할 부정적인 측면을 역시 가지고 있다 . * 가장매매 (wash sale) 실제로 주식거래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면서도 주가를 조작하거나 투자자 자신의 손실을 회피할 목적으로 하는 매매 거래 . 이는 일반투자자들을 속이기 위하여 매매거래가 활황인듯이 보이게 조작하는 시세조종으로서 사고 파는 행위를 혼자 했을 경우 가장매매 , 사는 사람과 파는 사람이 다른 경우를 통정매매라 한다 . 법으로 금지됨 . * 간사회사 (manager) 유가증권의 발행인으로부터 의뢰를 받고 유가증권의 인수와 모집 , 그리고 매출주선에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회사로서 증권회사 , 은행 , 단자회사 , 종합금융등이 있다 . 발행되는 유가증권은 전량 혹은 일...

권력자, 자기중심의 늪

 권력자, 자기중심의 늪




다른 사람과 관계를 잘 유지하기 위해 상대방의 관점과 입장을 이해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동년배나 같은 직급에서도 그렇지만 책임지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사이에 이해는 더 많은 능력이 요구됩니다.하급자들은 상급자를 보면서 '나는 나중에 저런 사람이 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상급자들은 '왜 완벽하게 일을 하지 않을까' 생각하며 부하와 후배를 따라 답답해하기도 합니다.나와다른관점,서로다른입장을이해하는게어려울까요?


세 살짜리 아이에게 앞에는 강아지, 뒤에는 고양이 그림이 있는 카드를 보여주고, 그것을 아이에게는 강아지가 보이는 면을, 실험자에게는 고양이가 보이는 면을 둘 사이에 똑바로 세웁니다."너는 강아지가 보이지?그래서 나는 뭐가 보이지?'라고 물으면 아이는 상대방이 고양이를 보고 있으면 잘 대답한다. 상대방에게 자기가 보는 것과는 다른 것을 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이처럼 타인의 입장을 이해하는 능력은 어릴 때부터 이미 발달합니다.


그런데 이런 능력은 성장하면서 오히려 감소하나 보다.시카고 대학의 심리학자 케이살은 성인인 두 사람을 여러 사람 사이로 나눈 장식장을 두 사람 사이에 두고 서로에게 보이도록 앉혔습니다.그리고 몇 가지 물건을 사이 위에 올려놓았는데, 어느 사이에는 뒷면이 빠져 있고 물건이 두 사람에게 보이는 것처럼 어느 사이에는 뒷면이 받쳐져 있어 혼자만 보였습니다.과제는 두 사람이 합심해 가능하면 빨리 물건을 이동하는 것.이때 두 사람이 어디를 보는지 눈의 움직임을 관찰했습니다.각각 다른 사이에 놓인 세 가지 크기의 양초 중 가장 작은 것을 옮기라는 지시가 있을 때, 사람들의 눈동자는 상대방의 관점을 생각하지 않고 오로지 자기 쪽에서 보고 작은 것이 무엇인지 찾는 데 집중되어 있었습니다.내가 보이는 것을 상대방은 보이지 않는 것을 두고 순간적으로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문제는 이런 자기중심적 경향이 권력을 가질 때 더욱 커진다는 것.권한이 커지고 더 높은 자리에 오를 때 사람들은 더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고, 자신을 존재해준 '청중'의 존재를 더 쉽게 잊습니다.최근 한 실험에서 대학생을 두 집단으로 나눠 며칠에 걸쳐 '내가 가질 수 있는 권력'에 대한 상상을 하도록 했습니다.그 후 모두의 앞에서 알파벳 글자 하나를 자신의 이마에 써서 다른 사람에게 그것을 빨리 맞히는 게임을 했습니다.이때 한 집단은 자연재해로 집을 잃은 사람들에게 여러 가지 물품을 나눠줄 수 있는 권한을 가진 사람으로 자신을 상상한다고 했고, 다른 집단에게는 권한 없이 물품을 받는 위치의 사람으로 상상한다고 했습니다.그리고 그들이 이마에 쓴 글씨를 비교해 보았습니다.권한이 없는 경우는 다른 사람이 잘 보이도록 글씨의 좌우를 거꾸로 썼지만, 자원을 공급하는 권력자로 스스로를 상상한 집단은 상대방을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관점에서 글씨를 썼다. 권한을 갖는 순간 타인의 관점에 대한 이해나 생각은 순식간에 사라지고 자신만을 생각하는 경향이 작동하게 되었습니다.권한에 대한 상상만으로도 사람의 행동이 이렇게 바뀐다면 실제로 큰 권한을 받는 경우는 어떨까요?


벌써 18대 총선이 마무리되었습니다.'그 입장'에 도달한 사람이 '그 장소'에 가고자 했던 초심이 무엇이었는지 기억해야 합니다.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는 처음의 결심이 유지될 수 있도록 권력을 가진 자가 자칫 빠지기 쉬운 자기중심성에 빠지지 않도록 당부합니다.



애드센스

텐핑광고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도움이 되는 주식 용어 설명

우리가 알고 있는 한국동요는 대부분 일본동요다